Paris, Baguette et l'amour

아주 긴긴하루를 보낸 날이었다. 휴대폰도 방전돼서 충전도 할겸 카페에서 설탕이 가득 들어간 크레페하나를 먹고 오고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러 센강 위를 건너는 순간 정말 아름다운 노을을 만났다.

Jardin du Luxembourg – 1
룩셈부르그 공원 – 1

파리에 햇빛이 조금 비친다 싶으면 모두 공원에 나간다.
이번 주말은 룩셈부르그 공원이다. 입구와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들고 친구와 함깨 공원으로 들어섰다. 그늘속, 의자에 앉는 순간 시원한 감촉이 느껴진다. 온 세상이 초록이다. 연못에 비친 초록빛 덕분인지 더 생생하게 초록이다.

등 뒤로 들려오는 합주소리에 느릿하게 자리를 옮긴다. 정자에선 파란자켓을 맞춰입은 재즈밴드가 준비로 분주하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설램의 표정으로 그들을 지켜본다. 친구는 노래를 들으면서 영어공부에 매진이고 난 나무에 등을 기대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바람이 사람들과 음악사이를 산뜻하게 오고간다. 룩셈부르그의 아름다운 첫인상이다.

   

  –  Stella Jang

C’est drole, je ne sais pourquoi

참 웃기지, 왠지 모르게

Ca me fait toujours penser a toi

늘 네 생각이 떠올라

Pour plein d’aut’ gens, c’est la magie

다른 많은 이들에겐 마술이고,

L’amour, les baguettes, Paris. 사랑이고, 바게트겠지. 파리

Les fous rires sur ces marches

이 계단에서 깔깔대던 웃음이

Resonnent dans ma memoire

기억 속에 메아리쳐

je les emporte la ou je pars

어딜 가든 품고 살아갈게

Eux voient les lumieres, les paillettes

불빛과 반짝임을 보네

La tour eiffel, la Seine, les fetes

에펠탑과, 센강, 그리고 축제들

Mais moi quand j’arrive sur cette rue

Jardin du Luxembourg – 1
룩셈부르그 공원 – 1

파리에 햇빛이 조금 비친다 싶으면 모두 공원에 나간다.
이번 주말은 룩셈부르그 공원이다. 입구와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들고 친구와 함깨 공원으로 들어섰다. 그늘속, 의자에 앉는 순간 시원한 감촉이 느껴진다. 온 세상이 초록이다. 연못에 비친 초록빛 덕분인지 더 생생하게 초록이다.

등 뒤로 들려오는 합주소리에 느릿하게 자리를 옮긴다. 정자에선 파란자켓을 맞춰입은 재즈밴드가 준비로 분주하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설램의 표정으로 그들을 지켜본다. 친구는 노래를 들으면서 영어공부에 매진이고 난 나무에 등을 기대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바람이 사람들과 음악사이를 산뜻하게 오고간다. 룩셈부르그의 아름다운 첫인상이다.

Place des Vosges
보쥬광장

 

C’était une journée très chaude. Nous nous sommes réfugiés sous les arbres de la place des Vosges. Dans cette place entourée d’architectures parisiennes, les gens s’allongent comme chez eux. Certains bavardent, d’autres s’endorment profondément après une journée passée sous la chaleur. Les sons ambiants composent une sorte de berceuse pour ces siestes sucrées.

Nous avons reçu quelques crottes d’oiseaux tombées des arbres. On a ri en disant que ça portait chance. Et nous avons partagé les tout premiers biscuits aux amandes faits par une amie.